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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은 그냥 버리게 되면 토양과 하천이 오염되고 항생제 내성균이 생겨 생태계가 교란되기 때문에 꼭 분리해서 배출하셔야 하는데요.
집 근처 우체통에 넣으셔도 된다고 하니 배출방법을 확인해 주세요.
우체통 폐의약품 배출방법 알아보기
집에 남아있는 약을 버리실 때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병원 갈 때 약국에 갖다 주곤 했는데 어떤 약국은 받지 않는다고 하는 곳도 있어서 요즘은 동네 주민센터까지 가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렸는데요.
이젠 멀리 갈 일 없이 우체통에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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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방법
일반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써서 밀봉하셔서 배출하시면 되고요.
주민센터에 있는 회수봉투에 넣어서 버리셔도 됩니다.
의약품별 배출방법
가루약, 알약 (조제약) |
알약(캡슐) | 물약, 시럽 연고 등 |
포장 및 밀봉 상태 그대로 배출 |
포장된 그대로 배출 |
용기 그대로 마개 닫고 배출 |
※단, 물약은 우체통을 통해 배출이 불가합니다.
물약은 혹시라도 새거나 해서 우편물이 오염될까봐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예전에 약국에서 봉지 다 뜯어서 약만 모아 오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우체통에는 봉지째 넣어야 하나 봅니다.
우리 집 근처 우체통 찾기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우체국 찾기를 하시면 우체국과 우체통이 표시된 지도가 나와요.
23년 6월 우체통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나서 7월 212kg → 9월 433kg이 수거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고 계시네요.
생태계 보호를 위해 대단한 일을 할 수는 없더라도 이렇게 작은 것부터 함께 하시면 좋은 결과로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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