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에서 출시한 한달적금은 31일 동안 매일 납입하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납입 회차가 늘어날수록 보너스 금리가 더해져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올라가는 형식의 상품입니다.
카카오뱅크 한달적금
카카오뱅크 한달적금 안내
- 최소 100원 ~ 최대 3만 원까지 매일 1회, 31일간 입금하는 적금
-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이나 개인사업자통장을 통해서만 입금 가능
- 1인당 3개의 계좌 가입 가능
- 금리 기본 연 2.5%, 연 최고 8%
카카오뱅크 한달적금 개설
얼마 전 인터넷을 통해 한달적금이란 걸 알게 되었는데요.
최대 8% 이자라는 얘기에 관심이 생기기도 했고 커피값이라도 벌어볼 겸 바로 적금 가입 후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 31일 동안 납입했습니다.
통장개설이나 이용방법은 어렵지 않았고요.
저는 3개의 계좌를 개설했고 계좌 당 매일 30,000원씩 납입했어요.
혹시 깜빡하게 되면 카카오뱅크에서 납입하라고 알림을 줘서 하루도 빠짐없이 납입을 하긴 했지만 매일매일 접속해야 하는 게 좀 번거로웠어요.
사진처럼 맨 위는 제 입출금계좌가 보이고 아래로 가입한 한 달 적금 내역이 나옵니다.
입출금 통장에 돈을 넣고 이 통장을 통해서 적금 통장으로 보내면 되는데요.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이나 개인사업자 통장이 아니면 이체가 되지 않습니다.
한달적금의 만기일은 31일째 이체를 한 다음날로, 저는 적금 가입할 때 만기가 되면 입출금 통장으로 자동으로 입금되도록 설정해 두었어요.
카카오뱅크 한달적금 수령이자
31회 납입을 끝내고 적금이 완료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한 달 적금의 이자는,
원금: 930,000
이자(세전): 3,261원
세금: 490원
받은 금액: 932,771원
이자 3,261원에서 세금 490원을 뺀 2,771원입니다.
저는 세 개의 계좌를 개설했으니 원금 2,790,000원, 받은 이자 총액은 8,313원입니다.
아침 9시가 되니 바로 원금과 이자가 입출금통장으로 입금되었다는 알림 문자가 오더라고요.
연 8%라고 광고를 하니 금리가 높은 상품처럼 보이지만 납입할 수 있는 금액이 최대 3만 원이다 보니 막상 받은 이자는 너무 작고 소중하네요.
처음에 커피값이라도 모으자 하고 했는데 정말 그냥 커피값입니다.
가장 불편한 점은 대부분은 적금은 날짜를 정해 자동이체를 걸어두면 되는데 이 상품은 자동이체 설정이 되지 않아 매일 내가 이체를 해야 하는 방식이라는 거예요.
또, 하루라도 깜빡하면 이자가 줄어드니 제 기준에서는 좋은 예금상품처럼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래도 소액이라도 매일매일 돈이 들어오는 분들이나, 매일 저금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싶은 분들이라면 커피값이라도 버실 겸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만기가 되어 들어온 돈은 입출금통장에 그냥 두지 않고 바로 파킹통장으로 보냈는데요.
아래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파킹통장에 관한 글이 있으니 이자가 거의 없는 일반 입출금통장에 돈을 그냥 두고 계신 분이라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카카오뱅크 한달적금 후기를 마치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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