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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마스크 착용 권고와 다음 주 정부 발표 내용

by 벙어리저금통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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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마스크 의무 전면 해제 등에 대해서 유행동향과 고위험군의 보호 필요성 등을 신중히 고려해 다음 주 발표한다고 하며, 의무는 아니지만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코로나의 증가 추세와 정부의 발표

코로나의 증가 추세가 예사롭지 않아 정부가 이 달 발표하려고 했던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 국내 상황

현재 국내의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6월 4주 차부터 점차 확진자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7% 증가한 4만 5천 명을 기록했고 이달 중순엔 하루 평균 6만 명에서 최대 7만 6천 명 이상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일평균 170명, 사망자는 13명으로 전주 대비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확진자 중 사망자의 비율이 내려가고 있고 치명률도 독감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단해 위험도는 '낮음'으로 유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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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발표

정부는 원래 이달 초나 중순 중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고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 2단을 시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외 유행과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7일 전문가들과 전환시점, 방역 조처 조정 방안 등을 논의 후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마스크 전면해제의 시점이 다소 늦춰질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다음 주 발표내용은 현재 대학병원이나 감염취약시설에서 유지 중인 마스크 착용의무의 완전해제와 각종 지원금 중단 등이 주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크를-착용하고-있는-사람을-그린-그림
마스크 착용

 

코로나 감염병 등급 4급으로 변경

현재 코로나는 결핵, 홍역, 장티푸스, A형 간염, 한센병 등과 함께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발생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격리가 필요한 2급 감염병입니다.

 

2급에서 4급으로 변경되면 독감이나 수족구병, 급성호흡기감염증 등과 함께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4급 전염병이 되며 확진자 수 집계도 중단됩니다.

 

로드맵 2단계 시행

로드맵 2단계가 시행되면 일부에 남아있던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권고로 변경되면서 마스크와 관련된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됩니다.

 

확진자의 5일 격리 권고는 유지되지만 생활지원비, 유급휴가가 중단되며, 코로나 지정병원 체계와 병상 배정 절차가 종료되면서 자율입원체계로 전환되게 됩니다.

 

검사비와 치료비 역시 대부분 자부담으로 전환되지만 고액의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에 대한 지원과 먹는 치료제와 예방접종은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방역완화가 성급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당국은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고 의료대응체계의 여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이제 코로나19가 독감의 수준이지만 고령자나 면역저하자는 지속적인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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