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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 지진과 지진 시 대피 요령

by 벙어리저금통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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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29일 오후 7시경 전북 장수군 북쪽에서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지진이란 땅속의 암반이 갈라지면서 그 충격으로 땅이 흔들리는 증상을 말하며, 지진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피 요령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진 대피 요령 확인하기

현재 전북 장수군의 지진 규모는 4.1에서 3.5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이 지진은 전북지역뿐 아니라 경상도, 충청도 지역까지 감지되었고 특히 전북지역의 지진 감지는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불안정한 물건은 넘어지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별다른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얼마 전 장마와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을 터라 걱정이 되네요.

갑자기 이런 재해를 당하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피 시 행동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소 대비 방법

지진이 났을 때를 미리 대비해 탁자 아래 등 안전한 대피공간 파악해 두고 유리가 깨질 수 있으니 두꺼운 실내화를 준비합니다.

가구나 가전제품은 지진 발생 시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하고 장 안의 물건들이 쏟아지지 않도록 문을 고정합니다.

 

가스, 전기 점검과 건물과 담장을 수시로 점검 후 수리합니다.

비상시 가족과 만날 수 있는 곳을 정해 두고 지진 발생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소화기를 준비하고 사용방법을 익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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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시

* 집

지진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1분에서 2분입니다.

가구나 가전제품을 피해 튼튼한 탁자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하고 피할 곳이 없는 경우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욕실에 있다면 몸을 낮추고 목욕대야나 수건 등으로 머리와 몸을 보호합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가스와 전기를 끄고 문이나 창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 후 밖으로 나갑니다.

깨진 유리나 낙하물에서 발을 보호하기 위해 꼭 신발을 신고 이동하며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을 통해 대피합니다.

 

* 학교

책상 아래로 들어가 책상다리를 잡고 몸을 보호한 후 흔들림이 멈추면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운동장으로 대피합니다.

복도에서는 창문옆을 피해 이동합니다.

 

* 백화점이나 마트

진열장에서 물건이 떨어질 수 있으니 계단이나 기둥 근처로 피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다면 손잡이를 잡고 앉아서 버틴 후 침착히 벗어나야 합니다. 

 

* 엘리베이터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려 계단을 이용해 대피해야 하며 갇혔을 경우 인터폰이나 휴대전화로 구조를 요청합니다.

 

* 자동차를 타고 있을 때

비상등을 켠 후 속도를 줄여 오른쪽에 차를 세운 뒤 긴급차량의 이동을 위해 도로의 중앙 부분은 비워둡니다.

라디오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대피 시 열쇠를 꽂아두거나 문을 잠그지 않고 이동해야 합니다. 

 

* 밖으로 나온 후

건물과 담장에서 최대한 떨어지고 유리나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으니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침착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이동 시 차량을 이용하지 말고 걸어서 운동장이나 공원으로 대피한 후 안내 방송에 따라 행동하고 대피 장소에서는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지진이 멈춘 후

부상자가 있는지 살펴보고 구조를 요청하며 라디오나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해 귀가 여부를 판단합니다.

 

집이나 사무실의 피해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이 의심되는 곳이 있다면 전문가의 확인을 받아 보시고 옷장이나 보관함을 열 때 내용물이 쏟아질 수 있으니 문을 열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진 같은 비상 상황에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유포되기 쉽기 때문에 TV나 라디오등에서 제공하는 올바른 정보를 확인하고 따르는 게 중요하며,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과 기상청 '지진 정보 알리미'를 설치해 두면 지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에 안전한 곳이 아니고 사전 대비와 훈련만이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만큼 다 함께 관심을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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